[라포르시안] 글로벌 청각 솔루션 기업 지엔 히어링(리사운드 보청기, 벨톤 보청기)은 삼성 갤럭시 S10 스마트폰과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한 보청기 무선 기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엔 히어링에 따르면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종은 삼성 갤럭시 S10, S10+ 및 G8을 비롯한 LG 스마트폰 제품이다. 지엔 히어링의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ReSound LiNX Quattro) 및 벨톤 어메이즈(Beltone Amaze) 보청기에서 가능하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그동안 스마트 폰 앱(App)으로 보청기와 무선 연동해 소리조절은 가능했으나 스마트폰의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청취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액세서리가 필요했다.

지난 9월 지엔 히어링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보청기 안드로이드 다이렉트 스트리밍 기술인 ASHA(Audio Streaming for Hearing Aids)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무선 액세서리 없이 보청기로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이 삼성 갤럭시 및 LG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져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화음은 물론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청기로 직접 무선 청취할 수 있어 보청기 사용자 역시 편리한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해졌다.

지엔 히어링의 안드로이드 다이렉트 스트리밍은 지난 2일 출시된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 및 벨톤 어메이즈 무선 귓속형 보청기에서도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10 버전, 블루투스 5.0 버전에서부터 실행할 수 있다.

지엔 히어링 코리아 김기업 대표이사는 “국내 대다수 소비자가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 LG 스마트 폰 다이렉트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히어링(Smart Hearing)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삼성 갤럭시 S10 제품에 이어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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