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가정의학회 15대 이사장에 최환석 교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가 취임했다.

최환석 신임 이사장은 "2년 전 "개원가 살리기로 강한 가정의학 실현"이라는 공약슬로건으로 제 15대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에 직선 당선됐다.

최 이사장은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의 리더, 양질의 진료역량과 전문직업성의 함양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제15대 집행부에 미래기획위원회, 일차의료 수가개발위원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훤회, 정밀의료 위원회, 지방 가정의학과 의국 살리기 특별위원회, 3차병원 가정의학과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일차의료 정책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가정의학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 대책'의 합리적 의료이용과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한 취지 및 개선 방안에 적극 공감하며, 최종안 결정을 위해 보건복지부, 중앙 및 지역 의사단체들, 시민단체들의 논의 및 협의과정에 가정의학과의사회(가개협)과 공조해 참여할 계획"이라며 "미래의 유능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할 기회를 말살하게 하는 안을 제시하는 의사단체 일부 TFT나 일부 지역의사단체장의 개인 의견에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가정의학회는 1만명 회원 및 전공의들의 '의협회비내기운동', '지역 의사회 회비내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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