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설립 120주년을 맞아 한국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의 시작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부클럽인 ‘Cornerstone Club’을 런칭, 고액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Because of You 모두를 위한 의료혁신의 밤’을 주제로 감사의 밤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코너스톤 클럽(Cornerstone Club) 학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25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코너스톤 클럽 기금은 연 1억원의 후원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 후원금은 서울의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 12일에는 기존 고액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JW동대문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감사의 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Because of You 모두를 위한 의료혁신의 밤’이라는 주제로 의과대학의 혁신과정을 후원인들과 나누며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정진호 서울의대 발전후원회장, 노동영 서울대 부총장,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박기흥 한유그룹 회장, 박시용 아정산업 대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등 80여명의 후원인들이 참석했다.

신찬수 학장은 “서울대 의대는 다양한 기부클럽을 통해 공익적 인재교육, 의사과학자 육성, 국제 수준의 연구, 노벨상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고,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후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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