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서울과 부산에서 현장 구호활동가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 설명회에는 임희정 활동가(약사)와 로지스티션 캐틀린 도허티(Kathleen Doherty) 활동가가 참여해 현장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채용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희정 활동가는 2017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로 합류해 최근 말라위에서 ‘이동 약품 관리자’로 활동했다. 캐틀린 도허티 활동가는 2012년부터 우간다,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에서 로지스티션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인사부장으로 근무하며 구호 활동가 채용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 지역 채용 설명회는 11월 30일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12월 1일 동구 부산역 회의실 315호에서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부는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식수·위생, 보급, 전기, 기계·정비, 건축을 담당하는 로지스티션과 재정, 인력 등 행정 담당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설명회 참가 등록은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https://msf.or.kr/info-sessions)에서 할 수 있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2018년에는 의사와 간호사, 비의료인 등 총 22명의 한국인 구호 활동가가 총 16개국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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