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혈액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알메디카는 혈소판풍부혈장을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게 해 주는 자사의 `Dr.PRP`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성과 성장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7년 내 ’세계일류상품‘으로 기대되는 상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혈액처리용기구인 알메디카의 Dr.PRP는 환자의 혈액 소량으로부터 환자 자신의 혈소판풍부혈장을 안전하고도 빠르게 의료 현장 그 자리에서 즉시 준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의료기기로, 기기 하나로 세포 분리에서 농축까지 가능한 사용 편의성 및 안전성과 더불어 그 성능이 우수해 전 세계 많은 의료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및 유럽 등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로부터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상과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 혈소판풍부혈장 치료술'이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함을 인정받아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하면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게 되면서 Dr.PRP의 활용 범위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

알메디카의 조성률 대표는 “회사 초기부터 혈액 성분 활용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해 왔는데 제품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욱 정진해 ‘Cell Capture Technology (세포포획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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