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8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연간 3회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업건강협회는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산업구조 및 노동형태와 복잡해지는 고용관계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보건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직업건강연구 학술지를 창간했다.

창간호에는 ▲공기업 근로자의 고용형태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일개 제조업체 근로자의 혈압, 총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BMI의 10년간의 변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결핵에 대한 지식 태도가 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 ▲택시기사와 버스기사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비교 ▲화학물질 취급근로자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인지가 산업보건 실천에 미치는 영향 등 총 5개의 논문이 게재된다.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보건관리자의 활동이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건강증진, 작업관리 등으로 다원화됨에 따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까지 포괄하게 됐다”며 “학술지를 통해 보건관리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현실과 이론이 결합할 수 있는 논문으로 직업건강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건강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논문을 투고할 수 있으며, 원고 제출은 직업건강협회(www.kaohn.or.kr)의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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