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충북대병원 바람의도서관은 22일 오후 6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책벗들의 겨울, 바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저자 백영옥 작가의 초청강연과 해금, 섹소폰, 피아노 연주, 칸타빌레의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한헌석 병원장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백영옥 작가를 모시게 돼 영광이다.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자들과 직원들이 강연을 통해 따뜻한 위안을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 환자를 위한 북콘서트는 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독서 동호회 '서우'와 바람의도서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환자와 직원,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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