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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0명 중 8명 "의사 진료시간 충분했다"

[라포르시안] 우리나라는 급성기 진료와 외래 진료의 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대장암과 위암 진료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약제처방 질 수준도 점차 향상되었으나 성분이 다른 5개 이상의 약을 90일 이상 동시에 복용하는 다제병용 처방 등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2017년 기준 보건의료 성과에 대한 우리나라와 각 국가의 수준과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 30일 치명률은 2008년 이후부터 감소 추세이며, 2017년은 3.2%로 OECD 평균 7.7%보다 낮아 우수한 수준이다.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도 감소 추세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9.6%로 OECD 평균 6.9%보다 높다. 

천식과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율은 각각 인구 10만명 당 81.0명, 245.2명으로 OECD 평균(각각 41.9명, 129명)보다 높다. 암 환자의 5년 순 생존율은 대장암 71.8%, 직장암 71.1%, 위암 68.9%로 OECD 국가들 중에서 최고 수준의 치료 성과를 보였다. 

또 폐암 25.1%,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84.4%로 OECD 평균(각각 17.2%, 83.7%)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다제병용 처방률은 68.1%로 통계를 제출한 7개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오피오이드 처방량은 0.9DDD/약제처방 인구 1000명/일로 터키 다음으로 처방량이 낮았다. 

외래 항생제 처방량은 26.5DDD/1000명/일로 OECD 평균(18.8DDD/1000명/일)보다 높지만,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8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를 토대로 외래 진료 환자의 진료 경험을 측정한 결과, 의사의 진료시간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0.8%였다. 의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진료와 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82.9%, 82.4%로 조사됐다.

조현병 환자 초과사망비는 4.42,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는 4.21로 OECD 평균(각각 4.0, 2.9) 보다 높았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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