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국대병원 안과 김형찬 교수가 지난 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22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엘러간 학술상을 받았다.

김형찬 교수는 ‘덱사메사손 임플란트로 치료한 당뇨 황반부종 환자에서 기능적 해부학적 결과의 예후인자’라는 논문으로 망막 분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당뇨 황반부종 환자 치료로 덱사메사손 임플란트를 주입한 환자 31명(32안)을 대상으로 최대교정시력과 중심망막두께, 망막내액 및 망막하액의 높이와 넓이를 구하고 통계 분석을 거쳐 치료 전후로 3개월과 6개월 사이 결과와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분석 결과 덱사메사손 임플란트로 치료한 당뇨황반부종 환자는 치료 전 시력과 망막내액의 형태로 치료 후의 기능적, 해부학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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