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8일 12층 중회의실에서 ‘제10회 신생아 중환자실 졸업생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병원장과 김창렬 신생아중환자실 실장, 장재선 간호국장을 비롯해 신생아중환자실을 졸업한 환아 14명과 보호자가 참석했다. 특히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이른둥이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이후 건강하게 성자해 이제는 어엿한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정 간호사도 참석했다.    

김창렬 실장은 “올해는 감격스럽게도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작은 아이가 간호사가 되어 구리병원 신생아중환실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른둥이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정 간호사는 소감에서 “970그람의 작게 태어난 제가 이렇게 건강하게 구리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 작고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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