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9일 병원 대강당과 뉴호라이즌힐링센터 등에서 소아류마티스 환아 및 보호자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무지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류마티스 환우회(무지개)가 공동으로 마련한 무지개 페스티벌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소아 류마티스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와 부모들이 또래 집단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투병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했다.

무지개 페스티벌은 소아류마티스 전문가인 김광남 교수의 주관으로 강의와 환아 및 부모들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명지병원 예술치료센터 치료사들이 진행하는 예술로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보호자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광남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고, 치료를 해도 대개 수년 혹은 10여 년을 치료해야 되는 만성질환"이라며 "이번 무지개 페스티벌은 치료받고 있는 또래 집단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환우와 가족 치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