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 및 중․소 영세상공인 등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햇살론'이다. 햇살론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 보증을 통해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햇살론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근로소득자 중 연소득 3,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신용등급 6등급 이하, 연소득 3,00만원 이하는 신용등급 미적용)이다.

대출한도(원금균등분할 상환)는 생계자금의 경우 최대 1,500만원, 긴급생계자금은 최대 500만원, 대환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다.

보증기간은 3년, 5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매월 금융감독원에서 고시하는 상환금리 이내(연 1%)에서 적용된다.

햇살론 대출 취급은행은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등이다.

대학생청년햇살론 대축 지원제도도 있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 대학생 및 청년(군필자 31세 이하) 중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차상위계층 및 기초수급자,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자 등 3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지원용도는 대학생 및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계자금 등으로 최대 1,200만원 이내( 연 최대 500만원)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대 7년(거치기간 6년)이며, 대출금리는 연 4.5%가 적용된다. 다만 중소기업 취업 후 1년 이상 근무할 경우 우대금리 1.5%를 지원한다.

대학생청년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취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ccf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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