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범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산업 혁신 TF 운영 방안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TF는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레드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식량·자원 등)·화이트바이오(환경·에너지 등) 분야까지 포함해 모든 바이오분야로 혁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전반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TF 내에 주요 분야별로 작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주무부처 1급(반장),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작업반에서는 11월 중 1~2회 정도의 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논의를 통해 올해 안에 작업반별로 중점 추진할 핵심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범정부적 추진체계인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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