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2019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19)'가 지난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는 부산의료기기 전시회는 오는 3일까지 사흘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 부산광역시 물리치료사회에서 보수교육을 동시에 개최해 영남지역의 병원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부민병원, 척시원병원, 김해바른병원 등 부산지역 병원도 참가해 미래 병원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대치과병원과 세계로치과병원에서는 전시장 내에 치과검진센터를 설치하고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KIMES 부산 전시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차세대 재활복지의료기기 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국내외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공동관을 구성해 지원을 한다. 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에서는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공동관을 설치 운영한다.

성남산업단지에서는 성남 미니클러스터 의료공동관을 운영해 각 의료기업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도출과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노인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부산광역시회 방사선사 보수교육, 부산물리치료사회 추계종합보수교육을 비롯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학술대회, 병의원 개원 컨퍼런스, 의료기기 분야의 3D프린팅 활용사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 행사가 이어진다.

최근 관심이 높은 품목군의 특별관도 설치 운영한다. 휠체어 결합형 하지재활로봇 등 장애인이 사용 가능한 재활로봇과 하지 근력 강화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로봇 재활관, 레이저기기, 일반인이 사용가능한 리프팅 기기, 맞춤 스킨케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피부 및 뷰티케어관 외에도 멸균 및 소독기자재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해 최신 트렌드 장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만의료기기 협회와 협업을 통해 대만 국가관을 구성했고, KIMES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러시아, 태국, 몽골 등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KIMES 부산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참관 편의를 위해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과 벡스코간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imesbusan.com)를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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