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분쉬의학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다.

국내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상은 1명에게는 상패와 메달, 그리고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 1명, 임상 부문 1명, 총 2명에게 수여되는데, 각각 상패와 메달, 상금 2,000만원씩이 주어진다. 

분쉬의학상 본상 추천서와 젊은의학자상 신청서는 대한의학회 홈페이지(www.kams.or.kr)에서 받아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있을 예정이다.김동익 대한의학회장은 "분쉬의학상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의학 발전에 획을 그은 저명한 수상자들을 배출함으로써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앞으로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국내 의학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석학들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공정한 심사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노력이 오늘날 분쉬의학상의 전통과 위상을 만들어 왔으며, 한국의 의학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믿는다"며 "올해도 훌륭한 연구 업적이 인정받아 분쉬의학상의 권위와 명성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