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ST는 30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 늘어난 1,6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 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기술수출 수수료의 유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도입신약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

해외수출은 캔박카스의 성장과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전년 기저효과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동아ST는 대사내분비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역량 집중과 연구효율 극대화를 위해 큐오라클 설립했고, 연구본부는 기초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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