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특구사업 등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1차 의료기관이 사업 참여를 철회하면서 강원도 디지털헬스케어특구사업이 초기부터 난항을 겪게 됐다'는 등의 언론보도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원격의료는 의사협회의 이견으로 추진이 더딘 부분이 있으나 강원 특구는 원격의료, IoMT 기반 의료 서비스 실증,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실증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현재 원격의료를 제외하고 2개 사업은 의료기기 허가·GMP 인증 절차 진행, 특구사업자간 협력 MOU 체결 등 정상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원격의료의 경우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강원도청 등 관계 기관과 강원도의사회, 1차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기관 확보 문제 등을 지속해 협의 중"이라며 "우선 원격 모니터링 등 준비된 사업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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