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중 의료.제약 기업.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중 의료.제약 기업.

[라포르시안]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개를 28일 발표했다.

이중 최우수 중소기업으로는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337), 경기(163), 대전(27), 경남(17), 인천(15), 충북(14), 충남(14), 경북(13), 대구(10), 광주(7), 부산(7), 전남(4), 강원(4), 제주(3), 전북(2), 울산(2)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227), IT·웹·통신(198), 유통·무역·운송업(71), 미디어·디자인(45), 서비스업(43), 의료·제약(24)개 순으로 집꼐됐다.

의료·제약업종에서는 (의)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을 비롯해 (주)국전약품, (주)나음케어, (주)다산제약, (주)마더스제약, 메디포스트(주), (주)메타바이오메드, , 삼익제약(주), 아주약품(주), (주)에스텍파마 등의 기업이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사업이다. 신용등급 BB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중소기업의 참가신청을 받아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한다.

청년이 선호하는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 중소기업 선정된 8개사 중 코미코는 100% 정규직 직원으로 구성된 회사다. 해외 4개국에 5개의 해외법인 현지공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해외경험의 기회도 열려있다. 해마다 모범사원을 선발해서 해외법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렸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가나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월1회 사용할 수 있는 조기퇴근제도도 최근 2회로 늘렸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직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선정된 기업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http://goodcompany.korcham.net)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정보는 기업개요, 재직자 평가, 신용평가정보, 채용정보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올해부터는 채용중인 기업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원클릭’ 지원도 가능하다.

대한상의 박동민 회원사업본부장은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 행사를 전개하여 청년 취준생에게 현장취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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