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시민과 전문가, 정책 실무자 등이 함께 참여해 서울시의 건강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대표이사 이영문)은 오는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케어-건강돌봄’을 주제로 ‘2019 미래건강도시 서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보건의료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서울시의 공공보건의료정책 개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체계적·전문적 지원,공공보건의료체계 플랫폼 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2019 미래건강도시 서울 심포지엄’은 서울시의 주요 건강정책(건강돌봄, 필수의료, 정신건강, 시민참여 등)에 대해 전문가, 실무자,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각 주제별로 심층진단과 발전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갖는다.

심포지엄은 ▲기조발제 ▲오전 3개 병행세션 ▲오후 3개 병행세션으로 진행한다. 기조발제는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개념과 전략’을, 나백주 서울시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서울시 건강정책 발전방향’을, 김석연 서울시 동부병원장이 ‘동부병원의 발전사’를 각각 발표한다.

오전 3개 병행세션은 ▲서울케어-건강돌봄 진단과 대안-서비스 중심 ▲서울시 필수의료 및 지역책임 공공의료 보장 진단과 대안 ▲서울시 정신응급 대응체계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 진행되는 3개 병행세션에서는 ▲서울케어-건강돌봄 진단과 대안-연계 중심 ▲서울형 알코올 문제 해결의 첫걸음 ▲시민참여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영문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이사는 “2019 미래건강도시 서울 심포지엄은 돌봄의 사회적 책임에 선도적으로 부응한 서울시주요 정책인 ‘서울케어-건강돌봄’의 의의와 방향성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다양한 의견이 모아져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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