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암 경험자의 투병과 사회복귀 경험을 담은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 1호 캔서테인먼트(Cancer+Entertainment) 기업인 (주)박피디와황배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다리소극장(홍대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암 경험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회복귀의 어려움을 전하는 내용의 '이 공연 실화냐? 유쾌발랄 암 극복 프로젝트, 박피디와황배우 내가암이라니' 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뮤지컬 공연으로 꾸며진다.

토크콘서트 ‘암 it 수다’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이후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고 소통하면서 긍정적으로 암을 극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펴는 암 투병 방송 유투버 신현학(학이사는세상), 김세형(우뚝이) 씨와 소아암 경험자 한윤정(대학생) 씨를 패널로 초대해 암 극복 이야기와 젊은 암 경험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실제 암 경험자인 박피디(가명), 황배우(황서윤)가 직접 겪은 암 경험담을 드라마로 풀어낸 뮤지컬 ‘아미고 아미가’ 공연이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박피디와 황배우가 암 진단부터 투병을 통해 다시 일상과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암 환자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암'이란 주제를 밴드 다홍(Band Dahong)의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춤을 더해 유쾌하게 풀어낸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된다. 암 경험자와 가족, 암 경험자의 사회복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사전 신청 바로 가기) 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주)박피디와황배우 공식 SNS 계정 및 대한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한편 방송국 피디 출신인 박피디(가명)와 뮤지컬배우 출신인 황배우(가명)가 설립한 켄서테인먼트 기업 박피디와황배우는 팟캐스트 ‘내가 암이라니’ 등 암경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사회에서 암경험자와 가족의 자조활동을 돕는 건강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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