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조감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조감도.

[라포르시안]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22일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04년부터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병원체자원을 수집·분양해 왔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자원을 표준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연구공간, 감염성 자원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을 위한 보존공간, 자원의 정보분석 및 시스템 관리를 수행할 정보공간, 병원체자원법 이행 및 민원 대응을 위한 행정공간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착공은 안으로는 유용 병원체자원의 요구 증대에 부응하며, 밖으로는 생명자원을 둘러싼 국제 분쟁을 대비하기 위하여 국가병원체자원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보건의료연구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병원체자원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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