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가을철 관광지를 찾은 어린이, 가족, 연인 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애니메이션박물관을 시작으로 26일 강촌레일파크, 11월 2일 남이섬에서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와 함께하는 ‘담배 없는 폐(肺)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강변의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 국민에게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금연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금연을 독려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되는 북한강 레인보우밸리와 함께 하는 ‘담배 없는 폐스티벌’은 관광지별 특색에 맞춰 다채로운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알림(메시지)을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26일에는 강촌레일파크에서 북한강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즐기는 가족, 친구, 연인을 대상으로 '금연 청춘 사진 찍기', '금연 바람 터널' 등의 금연 행사가 진행된다.

11월 2일에는 남이섬에서 금연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자는 주제를 전달하는 다양한 금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북한강 주변의 주요 관광지에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금연문화 행사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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