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통증크리닉 심재항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정의, 증상과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

심 교수는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피부의 심한 통증과 물집이 생기는 신경 질환이며, 대상포진 치료 후 1개월 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구분 할 수 있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고령, 면역저하, 광범위한 병변, 안면에 생긴 대상포진 등에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초기에 신경통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1월1일에는 심장내과 이용구 교수가 ‘심장의 적신호 심혈관질환, 협심증 관리’에 관해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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