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진흥청, 청주 흥덕구청, 건강보험공단, 충북도청, 서울북부병원 등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5곳을 대상으로 ‘덜달게·덜짜게 건강한 일주일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인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관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별로 일주일 동안 주제를 정해 급식을 제공한다.

‘덜달게·덜짜게 건강한 일주일 요일별 주제’

 ▶ (1일차) 심심한 맛에 익숙해지세요.
 ▶ (2일차) 국, 찌개 국물은 적게, 건더기 위주로 드세요.
 ▶ (3일차) 양념과 소스는 간을 보며 조금씩 넣어드세요.
 ▶ (4일차) 향신료, 향신채소로 맛을 내어 드세요.
 ▶ (5일차) 간식으로 채소, 과일, 우유, 견과류를 드세요.

건강한 일주일 중 하루는 ‘미각체험’, ‘룰렛게임’, ‘○․× 퀴즈’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맛대맛 미각체험’은 가공식품(라면, 믹스커피)을 맛보고 해당 식품에 함유된 나트륨·당류량 만큼의 소금·설탕물을 맛보면서 평소 본인의 미각과 비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룰렛게임’은 룰렛 게임을 통해 1일 나트륨·당류 권고량(섭취기준)을 알아보고 평소 덜달게·덜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