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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전후 비교, 절개 비절개 내게 맞는 수술법은?

국내 탈모 인구가 1천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을 환절기를 맞아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통 하루에 50가닥에서 100가닥 빠지는 것을 정상으로 보지만 환절기에는 모발의 휴지기와 맞물려 평소 탈락량의 20~30%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평소보다 2배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 관련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환절기에는 탈모 증상이 악화되는 이유는 여름철 뜨거운 직사광선으로 인해 두피와 모낭의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는 것이 첫번째 원인이 될 수 있다. 약화된 두피와 모낭이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등에 의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가을철에는 호르몬의 변화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 가을철은 일조량 감소로 인해 남녀 모두 일시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이 호르몬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되면 모발 탈락 및 성장 억제가 심해져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게 정설이다. 

이로 인해 많은 현대인들이 적극적인 탈모 치료에 나서고 있으며 근래에는 탈모 개선에 효과가 입증된 경구용 제재와 바르는 약 등도 등장했다. 다만 여전히 부작용 발생의 우려는 상존하므로 처방 시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획기적인 신약이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탈모치료는 초기 경구용 약물을 이용해 진행되며 이후 경과에 따라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탈모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한 모발이식을 통해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해 풍성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소하면서 심미적인 콤플렉스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탈모 해결법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이식 모수와 생착률, 생착 기간 등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외에도 개인에 따른 맞춤 디자인 역시 수술 후 결과를 좌우하고 있다. 얼굴의 형태, 모발의 상태, 방향, 두께, 탈모진행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고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에 결과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은 채취방법에 따라 절개비절개로 나뉠 수 있는데,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가장 기준은 모발이식전후 후두부의 흉터이다.

절개식은 메스를 이용하여 후두부 두피를 절개, 필요한 양 만큼의 모발 조직을 떼어 내고 봉합 하는 방식이고 비절개식은 메스를 쓰지 않고 후두부 절개 없이 구멍을 내서 모낭을 하나하나 선택적으로 뿌리째 채취 채취하는 방식이다.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후두부 모발 상태와 앞머리의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서 판단을 할 수 있다. 모발이식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뒷머리의 두피가 단단하고, 탄력이 적은 경우 절개모발이식을 진행한다면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어 비절개 모발이식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반면 두피가 탄력이 있다면 절개방식으로도 모발이식 수술이 가능하다.

모발이식병원추천 시 비용적인 부분도 고려되어야 하는데, 과거에는 모발이식수술이 발달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려진 터키모발이식이 환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기도 했었으나, 최근에는 국내 모발이식 기술력도 발전하여 수가도 비슷해지면서 국내에서 수술을 결정하는 추세이다. 

모스트의원 전지훈 원장은 “모발이식은 이식 모수와 생착률뿐만 아니라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 디자인 역시 수술 후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중요하다”면서 “크게 절개비절개 두 가지로 나뉘며 탈모의 진행상태, 두피 및 모발의 상태 등을 고려해 모발이식비용이나 가격보다 맞춤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기본적으로 절개방식은 두피를 절개해 모낭을 채취해서 이식하는 반면 비절개 방식은 두피에 절개가 이뤄지지 않으며 모낭을 하나, 하나 채취해 이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 통증이 비교적 적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닌다.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과 긴 수술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절개법과 모발이식비용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절개식 모발이식에 비해 대개 시간이 1.5배 정도 걸린다.

최근에는 비절개모발이식 방식 중에서도 후두부에 삭발을 하지 않고 그대로 모낭을 채취하는 기술인 노컷(No-cut)이 발달해, 수술 직후에도 모발이식 흉터는 물론, 채취 흔적이 보이지 않아 모발이식 후 즉시 일상생활도 가능해졌다. 

모스트의원 전지훈 원장은 “노컷 방식 모발이식수술의 특성 상 수술 직후 일상생활을 바로 진행해야 하는 직장인은 물론,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한다면 단순 후기가 아닌 고배율 확대경을 사용해 모낭을 분리,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모낭분리사의 상주 여부와 더불어 맞춤 디자인 및 사후 관리와 무상 A/S 진행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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