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는 제10기 '바이엘 환경대사'로 10개팀 총 44명을 확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엘 환경대사는 앞으로 전 세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견인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민간 환경 외교 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바이엘 환경대사는 전세계 19개국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사회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미래 환경 리더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부터 환경부 공식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에는 79개팀 319명이 응모했으며 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환경대사는 팀 별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재활용과 혁신 및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홍보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게 된다.

오는 7월에는 에코 캠프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공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최우수 환경 팀으로 선발된 1팀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100만원을 수여하며 우수 환경 팀으로 선정된 2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체 참가자들 중 최우수 평가를 받는 3명에게는 11월 중 바이엘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진행되는 약 1주일간의 글로벌 환경 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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