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일 개량신약 위장관운동촉진제 ‘가스티인CR정’이 올해 반기 매출 8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가스티인CR정은 지난해 원외처방액으로 148억원을 기록했다.

가스티인CR정은 모사프리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불량치료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1회로 개선했다. 의약품 특허 목록에 등재된 가스티인CR정 특허 존속기간은 오는 2034년 3월 14일까지다.

이 개량신약은 2016년 발매 후 해당 제제군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면서 블록버스터 의약품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 해당 특허에 대해 국내 후발 제약사들이 무효심판,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등 약 40여 건의 특허 심판에 도전했으나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등 개발에 난항을 겪으며 대부분 심판을 취하했다”며 “해당 특허를 깨지 못하면 2034년 3월 14일까지 후발 의약품의 시장 진출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