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의료진들이 태국 등 4개국 핵의학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중이다. 사진 제공: 화순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의료진들이 태국 등 4개국 핵의학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중이다. 사진 제공: 화순전남대병원

[라포르시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태국·네팔·예맨·방글라데시 등 4개국 핵의학 의사들을 초청해 10월 2일까지 핵의학 전문가 훈련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핵의학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원으로 핵의학 분야 선진기술을 전파하고, 개발도상국의 핵의학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전남대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IAEA의 핵의학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아시아지역 핵의학 협력회의(약칭 ARCCNM) 의장으로서도 활동중인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교수는 “한국은 미국에 이어 핵의학 연구에 있어서 전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선진 의료역량을 적극 전파해 관련 분야의 국제적 협력이 긴밀히 이뤄지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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