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지난 25일 제10대 이홍기 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홍기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건국대학교와 대학부속병원의 창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현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상허 선생님의 창립 정신인 성신의(誠-信-義)야말로 의료원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 의료원장은 “우리는 우리를 신뢰하고 찾아오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존재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모을 때 환자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료원이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교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임 이홍기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혈액암 분야의 권위자다. 대한조혈모세포 이식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사회 감사 및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제24대 건국대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