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웅제약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 유럽 당뇨병학회(EASD)에서 자체 개발중인 SGLT-2 당뇨병치료 신약(DWP16001)에 대한 임상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DWP16001은 제2형 당뇨환자에 대한 SGLT-2 억제 기전 치료제로 SGLT-2 억제제 계열은 신장에서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수송체인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포도당을 체내 재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대형병원에서 단독요법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DWP 16001 개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GLT-2 억제제 계열에서 최고 신약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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