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지난 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18일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의료원연합회 이사회는 조승연 의료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해 임총에서 임원 전원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9년 9월 4일부터 3년이다.

조승연 신임 회장은 1989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가천의대 길병원 외과교수, 인천적십자병원 외과과장 및 원장, 2010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인천의료원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에 성남시의료원 초대 원장을 맡아 개원 준비를 이끌었다. 지난 2018년 12월 인천의료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의료원연합회는 "조 신임 회장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공익적 역할 강화 등에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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