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는 지난 16일 ㈜에이치앤바이오(H&Bio) 피부임상연구센터, ㈜켐온과 의료기기 개발 원스탑 컨설팅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가 설립한 서울대학교 교내창업 벤처로 섬유화 억제성 보형물 등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켐온은 비임상전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업체로서 글로벌 10대 CRO 진입을 목표로 연간 1500건 이상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GLP 독성 및 유효성 시험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피부미용 및 성형 관련 ▲임상·비임상 지원 플랫폼 구축 ▲의료기기, 이미용기기, 화장품 임상·전임상 연구에 대한 협력 ▲국내·외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 ▲의료기기 개발 과정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합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용목적의 의료기기 산업의 임상시험 진입은 물론, 식약처의 허가승인, 제품화, 기술이전 등 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걸쳐 보다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원스탑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