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웅제약·JW그룹 등 공채 실시...캠퍼스 리크루팅·온라인 채용설명회 등 진행

지난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미약품 김성환 인사팀장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미약품 김성환 인사팀장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라포르시안] 최근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제약업계가 추석 명절 이후 본격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섰다. 제약계가 올해 신규 채용할 총 인원은 5,300여명으로 상반기에 3,100여명을 이미 채용했고, 하반기에 2,2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9월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 18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국내영업 부문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 합격자에게는 실무 면접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비영업 부문인 연구개발, 임상 등 석·박사 채용도 이뤄진다. 채용분야는 ▲M.D.(Medical Doctor) ▲국내영업 ▲본사(해외사업) ▲연구센터(신약연구, 약리기전) ▲팔탄공단(제제연구, 품질보증) ▲평택공단(바이오 QA) ▲온라인팜(OTC·영업 등) 부문에서 세 자리 수 신규사원을 채용한다.

한미약품은 시공간 제약으로 채용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취업준비생을 위해 온라인 및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진행하는 ‘채용Talk’ 세션을 통해 상세한 채용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정기 공개채용이 아닌 상시 공개채용으로 하반기 인재를 찾는다.

모집 부문은 ▲연구(해외허가·분석연구·세포치료제개발) ▲개발(임상·사업개발·제품기획) ▲생산(물류·제제) ▲영업(수도권·지방) ▲마케팅(PM) ▲경영관리(인사·기획·홍보) 등이다. 오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자격요건,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대웅제약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JW그룹은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에서 근무할 정기 공채 120여명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영업, R&D, 일반관리, 품질관리 등이다.

JW그룹은 취업 준비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폐지하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설명회 영상은 JW그룹 채용담당자가 기업정보, 인재상, 모집요강, 일정 등을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 JW그룹 뉴스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지원서를 제출하면 AI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11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영업부문에서 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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