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0일 열린 ‘2019년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기념식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2017년 2월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해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자살고위험군 발굴, 인천 관내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 백진휘 과장은 “응급실에서 건넨 따뜻한 손길과 말 한 마디가 실의에 빠졌던 생명을 다시 사회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을 시도하는 환자들이 사회 안전망을 통해 치유의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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