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9일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38.9%를 달성하며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리조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출시 채 2년이 되지 않은 시점인 올해 2분기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점유율 38.9%를 기록했다.

출시 직후인 2017년 4분기 시장 점유율 2.2% 대비 약 15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리조덱은 초장기 지속형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 70%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인슐린 아스파트)’ 30%로 구성된 최초의 인슐린 복합제이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모두 조절할 수 있어 기저 인슐린만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간편한 인슐린 강화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라나 아즈파 노보 노디스크 사장은 “리조덱이 혼합형 인슐린 시장의 선두가 된 것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리딩 브랜드로서 당뇨병 환자들이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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