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와 원주의대 동창회는 지난 7일 토요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세브란스! 명예로운 역사, 위대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경 총동창회장과 전철환 원주의대 동창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한승경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의 발전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원로 동창들과 젊은 동창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 세브란스 동창회는 짐바브웨 파리렌얏와 병원 성형외과 의사 타나카 무나쉬 치무카(Tanaka Munashe Chimuka)를 펠로우십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의료선교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펠로우십 어워드 수상자는 3개월간 연세의료원에서 연수를 거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총동창회 명예 동창의 자격도 얻는다. 

한편 동창회는 세브란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로 올해는 명예의 전당에는 배동석(1917년 입학), 최재유(1929년 졸업), 문창모 (1931년 졸업), 현봉학(1944년 졸업), 노경병(1948년 졸업) 동창 등 5명이 추가로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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