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서 보건소의 역할을 공유하면서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전국 보건소장 협의체 허목 회장은 '보건소의 바람직한 사례관리'에 대해 김경희 서울시 성동구 보건소장은 '성동구 보건소의 주요 사업',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김해시의 선도사업 모형(모델)'을 각각 소개했다.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간호전담인력 추가 충원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지자체별 방문진료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난 6월부터 8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에서 시작됐으며, 9월부터는 참여지역이 16개로 늘어난다. 

장재혁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내려면 지역의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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