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사의 단체행동과 기본권 보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필수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의사의 쟁의권: 유럽 사례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김강현 의협 KMA POLICY 특별위원회 법제 및 윤리분과 위윈이 '일본 의사 파업의 사례'에 대해 김재현 병원의사협의회 조직강화이사가 '의사의 노동권'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기영 고려대 좋은의사연구소 교수, 이승우 전공의협의회장, 박현미 전 재영한인의사회장, 전선룡 의협 법제이사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두고 논의를 진행한다. .

안덕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의사 직업전문성에 대한 논의가 더 진전될 뿐 아니라, 의사의 단체행동이 근로자로서의 기본권이라는 명제에 대해 우리사회가 진지하게 성찰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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