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는 첨단 의학 장비와 특수 운동시설을 갖추고 스포츠로 인한 부상과 퇴행성 관절손상 등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스포츠의학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스포츠 의학 분야 권위자인 김진구 교수(정형외과)가 이끄는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전문 의료진의 손상진단과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전문 운동사의 1대 1 특수 운동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포괄적으로 시행한다.

운동 중 발생한 손상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일상생활 및 운동 조기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중부하를 조절한 상태에서 관절회복운동을 할 수 있는 중력 조절 보행 재활시스템(Anti-Gravity Treadmill; A.G.T)과 국내 유명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사용하는 고압산소치료 캡슐 등 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의 의학분야와 함께 체육학, 공학 등 여러 학문과의 공동연구와 다학제 진료를 위해 한양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구 센터장은 “손상 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도 중요하지만 치료 이후의 재활과 스포츠손상의 예방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와 재활이 끝난 것이 아니라 관절의 각도, 전달되는 근육의 힘 등을 모두 계량화해 회복의 정도를 정확히 판단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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