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정형외과학회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최근 '군 정형외과 발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의무사령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석웅 의무사령관과 이현민 참모장(대령) 등 의무사령부 지휘부와 손원용 회장, 김학선 이사장 등 정형외과학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군의관의 군내 연수 교육, 학회 활동 등 군의관의 정형외과 지식 및 술기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수술을 포함한 진료 지원, 정형외과 분야의 의학적 자문 등 군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석웅 의무사령관은 "군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약 50%는 정형외과 분야다. 학회와 협력으로 군 의료 수준이 더 높아지고 더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젊은 장병들이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제대하면 결국 국민이 건강해지는 "이라고 강조했다. 

손원용 정형외과학회장은 "우리 군도 미국의 워터리드 육군병원 같은 우수한 군병원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군진의학 발전을 위해 의무사령부와 모든 협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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