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메디포스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6억6,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8%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4,400만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매출액 증가에 대해 “제대혈 셀트리, 건강기능식품 모비타 등 각 사업부가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카티스템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해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카티스템 누적 판매량은 1만3000바이알(vial)을 돌파했고, 국내 처방 병원수도 지난 해 말 대비 10% 증가하면서 500개를 넘어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로 상반기 경상연구개발비 지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실적이 호전됐다”며 “차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임상을 3분기 중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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