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지호)은 선천성 안질환자 및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해 서울대병원 안과 망막혈관연구실(FARB LAB),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안과 김정훈 교수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토털헬스케스를 지향하는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안질환 연구에 있어 세포실험,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 등에서 서울대병원 안과 망막혈관연구실 및 김정훈 교수와 협력을 추진한다. 

양 쪽은 안질환 조기관리를 위한 수시 모니터링 거점병원사업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훈 교수는 망막모세포종, 미숙아 망막병증, 선천성 안질환 전문가로, 유전자 교정 및 치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 유지호 대표는 "산모의 출산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미숙아 발생률도 급격히 높아지고, 이로 인해 선천성 안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조기에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선천성 질환에 대한 정부 및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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