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결핵 등 감염질환의 효과적인 진단은 물론 관련 검사의 유기적 수행을 위해 특수미생물분석팀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SCL 특수미생물분석팀은 감염질환 관련 검사만을 전담하는 통합 검사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검사체계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다.

특수미생물분석팀은 ▲항산균 도말 및 배양 ▲TB/NTM real-time PCR ▲항결핵제 감수성검사 ▲신속 내성검사 ▲Xpert MTB/RIF ▲비결핵항산균 동정 ▲비결핵항산균 감수성검사 ▲잠복결핵 진단검사 등 결핵 진단을 위한 모든 검사를 수행한다.

감염질환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문 지식 및 전문성을 높여 감염병 관련 검사법 평가, 내성기전 연구, 희귀균주 분류 및 동정을 통한 미생물 자원화 등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CL 관계자는 “대표적인 감염질환의 하나인 결핵은 국내 발생 및 사망률이 OECD 최고 수준으로 잠복결핵, 다제내성 결핵 등 관리가 매우 시급한 질환”이라며 “특수미생물분석팀 신설을 계기로 결핵 등 감염질환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결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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