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과장 윤상섭 교수)는 지난 27일 성의회관 8층 스타트센터에서 제 8회 의대생을 위한 외과 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외과 술기 워크숍은은 올해 8회째로 전국 의대생을 대상으로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의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외과 술기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기획했다.

워크숍은 술기의 기본인 모형 봉합과 장문합술 뿐만 아니라 표준화 환자 모델을 이용한 봉합 실전, 인체모형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 다양한 복강경 및 로봇 시뮬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어드밴스 코스는 두 번 이상 참석하는 학생을 위한 심화 코스로 마련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뮬레이터 기기 실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성의회관 스타트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 어드밴스 코스를 마련하고 내시경,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의 시뮬레이터 종일 집중교육 코스로 마련했다.

병원에 따르면 2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전국 의과대학 1~4학년 학생 중 107여명이 지원했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54명의 인원만 실제로 워크숍에 참가했다.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는 “손 씻기부터 환자 준비 등 실전과 거의 유사하게 수술과정을 진행하고 수술실 환경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수술을 하고 있는 생각이 들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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