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증가한 2,704억원을 기록했다.

R&D는 매출 대비 15.8% 수준인 428억원을 투자했다.

영업이익 성장은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매출 호조를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8% 성장한 564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한국 제약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 R&D 투자가 서로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안정적 사업모델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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