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암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남 권역 공공의료기관 협의체’ 제 1차 회의를 열고 도내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대학교병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도내 위치한 국립대병원을 비롯해 국립특수병원, 지역거점병원, 도립요양병원과 국가지원 질환센터, 정책연구기관 12명의 기관장 및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대적으로 의료 취약지로 분류되는 경남지역의 보건의료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 일환으로 ▲경남의 권역통합의료벨트 구축계획 및 역할방안 ▲권역 내 공공병원간 상생방안 ▲필수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운영 ▲권역응급의료 전달체계 발전방안 ▲퇴원환자 연계지원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신희석 경상대병원장은 “거점국립대학 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정립하고, 공공의료기관 간의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건강한 경남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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