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대학교병원은 경일빌딩 대표인 이영술 씨가 지난 22일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지원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부터 전공의 수련지원기금,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등 서울대병원에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한 1억 원을 포함해 외과 전공의 수련지원기금으로만 총 9억 원을 후원했다.

서울대병원은 후원금을 매년 외과 우수 전공의를 선발해 국내·외 수련과정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술 대표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인재들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후원인의 뜻에 맞게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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