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중앙대학교병원(원장 이한준)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가 지난 6월 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에서 ‘JMB 학술상’을 수상했다.

JMB 학술상은 최근 3년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영문 SCIE급 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출간된 논문 중 타인용 빈도 및 JMB 인용빈도를 합산해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에 수여한다.

이미경 교수는 JMB지 2016년 12월호에 게재한 ‘Identification of Uncommon Candida Species via Commercial Identification Systems(상품화된 균종동정 시스템을 이용한 흔하지 않은 칸디다 균종의 동정)’이란 제목의 논문이 다빈도 인용횟수 논문으로 선정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디.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검체에서 분리되는 효모균들 중 흔하지 않은 칸디다(Candida)균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정 검사법으로 정확한 동정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추가 확인이 필요했다"며 "일부 검체에서 가끔 동정되었던 칸디다혈증(candida famata)은 국내에선 매우 드문 균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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