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심현)는 지난 9일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의료적 혜택과 관련된 자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청소년 쉼터 6곳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화의대동창회는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4월 '이화의료봉사회'를 발족하고 총 9개 지구의 청소년 쉼터와 의료협약을 통해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기관이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앞으로 ▲위기상황 속 청소년 및 가출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사업 협력 ▲청소년 인권 중 기본권에 해당하는 의료적 혜택에 대한 정보제공 ▲청소년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및 활동에 대한 협력 등의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심현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화의대동창회와 청소년 쉼터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 학생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학생과 가출 청소년들이 의료적 혜택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쉼터와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