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오는 16일 코엑스에서 한일 양국의 보건의료산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제4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 의료기기 및 제약 민간단체와 정부 보건의료당국자가 참석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주요 관심 사항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양국의 제약·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동심포지엄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계 등 민․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규제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및 규제 동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체외진단기기과 류승렬 연구관) ▲혁신기술의 임상적 시행에 대한 규제적 동향(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나오유키 야바나 사무관) ▲신규 체외진단법 도입에 따른 의료기기산업에 미치는 영향(KMDIA IVD위원회 김이준 위원, 써모피셜사이언티픽) ▲일본의 체외진단 허가 신청 지침서와 유용성에 대한 가이던스(일본의료기기연합회 아수코 카와다 위원(JACRI))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기기의 본질적 동등성에 대한 규제’를 주제로 ▲임상 근거 포트폴리오로 통합되는 실사용증거(RWE)(KMDIA 국제교류위원회 김형주 부위원장) ▲일본의 임상적 증거(일본의료기기연합회 노리코 야수다 임상평가위원회 위원) ▲기허가 제품의 본질적 동등성 소개(KMDIA 법규위원회 설영수 부위원장, ㈜이루다) ▲본질적 동등성 평가 제도(의료기기산업연합회 규제시스템위원회 시호 타나카 위원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경국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올해 4회를 맞는 한-일 공동심포지엄이 양국 의료기기산업의 더 큰 발전을 목표로 활발하게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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